유명진 자치위원장 “교하동 명칭 반드시 지켜내야’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위원장 퇴임식…새 위원장으로 지명
추현욱 | kkabi95@naver.com | 입력 2019-12-13 0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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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은 정길용 제4대 파주시 교하주민자치원장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추현욱 기자]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길용 위원장 후임인 제5대 위원장으로 유명진 환경시설분과위원장을 지명했다. 

 

지난 12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유명진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정길용 전 주민자치위원장이 제3대및 제4대에서 일궈 놓은 프로젝트는 계승 발전 해 나갈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협력해 성장하는 교하동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길용 제3~4대 위원장은 규정에 따라 만 4년동안 교하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행복나눔장터·어르신 경로잔치와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그리고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심학산 둘레길 행사 등 많은 행사들을 행정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주민자치위원장 퇴임식 및 신임 위원장 지명 후 가진 만찬회에는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최영목 교하동장·이성희 교하파출소장·박성걸 교하체육회장·내종국 교하 리통장협의회장·이강국 교하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주민자치위원들 등 다수가 참석했다.

 

손배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길용 전임 위원장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으며, 최영목 교하동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교하동의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하지구의 운정신도시 명칭 일원화 반대'가 거론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 및 유관기관 기관장은 일부 파주 교하입주자 대표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교하지구를 운정 신도시에 속하는 지역으로 행정 명칭을 확립 해 줄것'을 요청하는 공고문 부착과 아파트 경비원을 임의로 동원해 주민들에게 서명을 강요한 행위 등에 대해 성토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교하가 운정신도시 인근이기는 하지만 교하동 명칭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교하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향후 교하동 행정명칭이 운정동으로 변경 예정"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한 유관기관의 관계자는 "(교하동의 명칭 변경은) 집값이 오르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학계 전문가와 함께 강력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하 지명의 역사는 유구하다. 고구려는 교하를 천정구·굴화부·어을매곶이라 불리웠으며, 신라 경덕왕때 교하부라 불렸다. 일제시대때는 교하면 이었으며, 2002년에 교하읍으로 승격했고, 2011년도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로 2011년 7월 25일에 4개동(교하동, 운정1·2·3동)으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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