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유치 속도 내는 경기도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1-10-22 08:10:05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소재·부품·장비산업은 한 나라 경제의 실뿌리 같은 것이다.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산업이다.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는 기업 완제품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인 무역수지 흑자 기조와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구현에 핵심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토록 중요한 소재·부품·장비이기에 선진국들은 앞 다퉈 육성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과제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산화 노력은 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 추진되는 1972년 시작됐다. 그러나 가공조립산업에 의존하는 성장패턴과 범용 소재부품의 수입대체 구조를 정착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종속적 계열화와 과도한 시장보호로 인한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음을 나타냈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은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한다.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인 무역수지 흑자 기조와 일자리 창출을 동반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구현에 핵심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경기 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지구(BIX) 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21일소·부·장 기업 4곳, 평택시와 ‘평택 포승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승지구 내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cluster) 조성을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향후 친환경 미래자동차 기업 유치를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들은 중요한 소재·부품·장비이기에 앞다퉈 육성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미국, EU, 일본 등 기술 강국들은 자국 산업의 경쟁력 확보 패러다임을 완제품에서 소재부품장비 등 중간재산업으로 전환했다. 그 목적은 첨단산업분야에서 세계 표준을 선점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글로벌 소재·부품·장비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국제무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투자협약은 특정 국가에 편중된 소재·부품·장비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경기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중장기적 지원 정책의 출발점인 것이다. 기술자립화를 위한 생산라인 증설, 신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 공급이 절실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바 크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