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코로나19 피해 추가지원…“80억 규모”

지역사회·협력사·가맹점 등 전방위 지원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3-31 08:49:0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LG생활건강 직원들이 충북 청주 중앙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LG생건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협력사·가맹점 등을 돕기 위해 80억 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LG생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난취약계층에 72억 원(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국 대리점에도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LG생건은 대구·경북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치약·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화장품·음료를 긴급 지원한다. 아울러 이 지역 의료진을 위해 이미 이달 한 달 동안 소용량 생수와 휴대용 세면도구와 소독 제품을 매주 무상 공급해오고 있다.


LG생건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노인을 중심으로 아동·여성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병행한다. LG생건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인 긴급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전국 650여 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복지관이 폐쇄되거나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가 중단되는 등 건강과 함께 생활 전반이 매우 위축된 상태”라면서 “고립된 노인을 위한 긴급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생건은 전국모금회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아동과 여성 등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군부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건은 가맹점에 이어 협력사에 대한 운영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 초 더페이스샵·네이처컬렉션 가맹점 500여 곳의 3월 월세 50%를 지원키로 한 데 이어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 원을 지원한다.


앞서 LG생건은 중국 우한 교민이 임시 거주한 충청북도에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손 세정제를 기부하기도 했다.


LG생건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마음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져야 할 때”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계속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