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율 3개월 연속 내림세…전‧월세 시장 가속화?

시장 불안정성에 정부 임대주택 공급 본격화 영향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0-20 08: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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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월세 시장 확산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비율이 지난 6월 고점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대신한 전·월세 시장의 비율이 높아지며 전국 확산세가 가파르게 되는 양상이다. 


◆ “매매 사라지고 전‧월세 대체 양상 가속화”

20일 온나라 아파트매매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전체아파트 거래량 중 매매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55.56%(10만6,969건 중 5만9,429건)로 나타났다. 

이는 64.72%(15만8,348건 중 10만2,482건)의 매매거래량 비율을 기록한 6월보다 9.16%p 낮아진 수치다. 6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체 아파트 거래량 중 매매비율이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최근 서울의 경우 지난 6월 아파트 매매거래비율은 70.47%(1만5,761건 중 1만1,106)를 기록한 이후 8월 56.04%(1만2,277건 중 6,880건)으로 14.43%p나 빠지며 매매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여전히 전체 아파트 거래량 중 매매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해에 비해 높긴 하지만 패닉바잉 사태를 일으킨 6월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라며 “여기에 불안정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과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만큼 전·월세 거래비중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공공임대 주택에 중산층 가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공급 면적을 늘리는 방안도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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