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비자 관심도 지난해 2.5배 ‘껑충’

호감도에선 티몬 1위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01-29 08: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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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에서 쿠팡은 지난해 소비자 관심도 면에서 전년 대비 2.5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쿠팡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국내 7대 오픈마켓 중 ‘쿠팡’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2.5배 폭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감도가 가장 높은 오픈마켓은 ‘티몬’으로 나타났다. 


◆ “오픈마켓에서도 부익부빈익빈 심화”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오픈마켓 업계의 ‘블로그’를 제외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7대 오픈마켓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관심도의 경우 2019년 결과와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대상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쿠팡‧11번가‧G마켓(지마켓 포함)·옥션‧인터파크‧위메프‧티몬 등 7개 오픈마켓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2020년 쿠팡이 총 208만219건을 기록, 2019년 같은 기간 58만6,232건에 비해 149만3,987건으로 약 2.54배 증가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이용량이 많기도 하지만 경기 침체로 쿠팡플렉스 등 물류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2위는 지난해 총 53만5,735건을 기록한 11번가였다. 11번가는 2019년 27만6,371건에 비해서 25만9,364건 93.85% 늘어났다. 3위 인터파크는 지난해 총 44만9,766건으로 2019년 45만3,115건에 비해 3,349건(-0.74%) 되레 감소했다. 

이어 G마켓이 2019년 35만4,535건에 비해 지난해 41만1,640건으로 5만7,105건 16.11% 늘었으며, 옥션은 34만1,425건에서 40만5,716건으로 6만4,291건 18.83% 증가했다.

위메프는 2019년 30만1,686건에서 지난해 28만7,273건으로, 1만4,413건 –4.78% 감소했다. 티몬은 2019년 24만2,723건에서 지난해 18만8,191건으로 5만4,532건 –22.47% 급감했다.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들 오픈마켓 가운데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관심도가 가장 낮았던 티몬으로 나타났다. 티몬의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24.01%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화미션 특가 ‘ARS타임’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타사 대비 높은 긍정률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순호감도 2위는 인터파크로 22.90%, 3위 G마켓은 21.42%로 이들 업체들은 순호감도 20%대를 넘겼다. 이어 위메프 18.86%, 11번가 17.66%, 옥션 17.38% 순이었다.

관심도 1위 쿠팡은 6.42%를 기록해 10%가 채 되지 않는 호감도를 보였다. 쿠팡의 경우 물동량과 종사자가 많다보니 잇단 물류센터 확진자와 과로사 등 논란이 연달아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데이터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쿠팡과 11번가 정보량은 급증했지만 일부 오픈마켓은 되레 감소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도 되레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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