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에도 접종완료했다면 오늘부터 격리 면제

새로운 백신 인센티브 시행
추석 특별방역 종료
기존 4단계 거리두기 적용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09-24 09: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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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여부와 무관하게 밀접 접촉한 접종 완료자의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 지난 18일 오전 광주 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정부가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꺼내든 새로운 인센티브를 오늘(24일)부터 적용한다. 백신접종 완료자라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어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게 골자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명절기간 적용된 특별방역수칙도 종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기존 거리두기 체계로 돌아간다.

◆ 백신 접종률 제고 목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백신을 최종 접종한 뒤 2주가 경과한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무관하게 이날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지금까지는 접종 완료자라도 밀접 접촉한 확진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을 경우로 제한해 격리가 면제돼왔다. 그럼에도 수동 감시 대상에는 올랐다.

하지만 이날부터 새로운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하는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 지침’이 시행됨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 감염여부와 관계없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14일간 수동 감시 대상으로 전환된다.

다만 밀접 접촉한 접종 완료자는 2주간 총 2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한 번, 최종 접촉일 기준 6~7일이 지난 뒤 한 차례 더 검사를 받게 된다. 일상생활은 그대로 가능하지만 14일간 건강 상태를 관찰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확진자 전환된다.

이에 대해 방대본 측은 “국내외 연구 결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정부가 새 인센티브를 내놓은 것은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목표인 70%를 달성했음에도 정부가 꾀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2차 접종률은 여전히 50%에 한참 못 미치고 있고, 약 577만 명에 달하는 18~49세 백신 사전예약 상황도 매우 더딘 상황이다.

한편, 지난 23일 추석 특별방역 대책이 종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기존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 지역에선 이날부터 오후 6시까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사적 모임이 제한된다. 추석 대책이었던 4단계 지역 가정 내 8인까지 가족 모임은 이날부터 적용되지 않는다.

접종 완료자의 경우 식당·카페·가정 등에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때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는 오후 6시 이전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각각 참석할 수 있다.

시간에 무관하게 최대 4인으로 모임이 제한된 3단계 이하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선 접종 완료자 포함 총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다만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는 4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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