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나이 들면 얼굴 커진다? 작은 얼굴 만드는 생활습관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이효선 기자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9-03-15 0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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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얼굴이 커져 보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사진=그랜드성형외과 제공)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전 모습과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거울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나도 모르게 눈가나 입가에 생긴 주름이 야속하기만 하다. 주름은 그렇다 하더라도 심지어 얼굴이 더 커져 보이는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 나이가 들면 정말 얼굴이 커질까.

 


나이 들수록 얼굴 커지는 이유?
얼굴 면적이 넓어지고 라인이 흐트러지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대개 만 20세가 넘어 성장판이 닫히면 얼굴의 모든 뼈가 성장을 멈춰 얼굴 윤곽이 일정하게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미묘한 차이지만 얼굴이 더 커지기도 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커지는 이유 중 노화를 꼽을 수 있다. 노화가 오면 얼굴의 연부조직(근육, 지방, 혈관 등)을 지지하는 인대가 약해진다. 이때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늘어져 처지게 된다”며 “얼굴의 피부가 처지면서 얼굴형이 네모나게 보일 뿐 아니라 턱 선이 뭉뚝해지고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짐에 따라 얼굴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얼굴 처짐 예방하는 착한 생활습관
물론 노화는 자연스러운 세월의 흐름으로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노화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이는 현상을 늦추거나 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얼굴 마사지를 하면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먹을 가볍게 쥐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눈 밑 쪽 볼을 부드럽게 쓸어준다. 얼굴 마사지는 혈액은 물론 림프액 순환을 촉진시켜 부종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외선은 피부 주름뿐 아니라 처짐 등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부 노출을 삼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한다. 겨울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에 소홀 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밖에 △고개를 장시간 숙이는 습관 △턱을 괴는 습관 △잠 잘 때 볼을 누르는 수면습관 △사우나의 뜨거운 열기 △세안 시 뜨거운 물 사용 등은 피부의 탄력을 좌우하는 진피층의 콜라겐 탄력섬유를 떨어뜨려 노화를 촉진 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이와 같은 습관은 삼가는 것을 권장한다. 


피부 처짐 돕는 리프팅 시술
생활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심한 피부 처짐으로 얼굴 선과 턱 선이 무너졌을 때 리프팅과 같은 의학적인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얼굴의 탄력을 결정하는 근막층(SMAS층)에 절개나 혹은 비절개 방법으로 연부조직을 당겨주는 방법이다. 


안면거상술은 직접 늘어진 피부를 절개하고 피부 아래의 근막층을 당겨주는 방법이면, 실 리프팅은 피부 절개를 하지 않고 의료용 실을 이용해 피부 아래 조직을 위로 당기고 탄력을 더해준다. 보통 피부 처짐이 심한 40~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효과를 얻고 싶을 때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을 선택하며, 20~30대 연령층에서는 탄력저하나 얼굴선 개선 등으로 실 리프팅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이세환 원장은 “과거 리프팅이라고 하면 나이든 중장년 연령층에서 찾는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피부가 잘 처지거나 늘어나는 경우 미리 안티에이징을 준비하거나 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뼈를 절제하는 윤곽수술 없이도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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