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애환이 담긴 연탄공장 모습 그대로”

대구도시공사 정규헌 팀장, 안심연료단지 사진전 열어
류종민 기자 | lyu1089@naver.com | 입력 2019-07-16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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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연료단지 사진 전시회 리플렛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안심연료단지를 주제로 안심연료단지의 어제를 되돌아보는 사진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8전시실에서 6일간 펼쳐진다.

 

과거 연탄공장이 즐비했던 안심연료단지는 인근 주민이 비산먼지때문에 폐질환을 앓았다며 소송까지 냈다. 현재는 대구도시공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복합도시를 만드는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토지 등에 대한 보상업무 책임자가 바로 대구도시공사 정규헌 보상팀장이다.

 

▲연탄공장이 즐비했던 안심연료단지의 석탄 야적작업 모습. (사진=안심연료단지 제공)


정 팀장은 보상업무를 하면서 틈틈히 안심연료단지의 과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사진들은 안심뉴타운이 개발 완료되면 개발 이후와 과거의 모습이 비교되는 소중한 자료로 소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팀장은 사진 경력만 40년이 넘는 한국불교사진협회 대구지회장이다. 정 팀장은 “주민에게는 수많은 민원의 대상이었지만, 연탄공장 종사자들에게는 삶의 현장이었다”며 “아픈 기억일수록 역사의 자료로 남기고 싶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성연탄공장 모습. (사진=안심연료단지 제공)


정 팀장은 “서민의 애환이 담긴 연탄을 만드는 곳이 역사 속으로 사라짐이 아쉬워서 사진으로 표현하고 남겼다”며 “지금은 흔적없이 사라진 연탄공장을 먼 훗날에는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0년대 연탄을 싣는 삼륜차 모습. (사진=안심연료단지 제공)

안심연료단지 사진전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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