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물류 혁신”…GS리테일‧KT, 본격 추진

디지털 기반 물류운송 최적화…내달 시범사업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1-17 0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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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과 KT는 각사 강점을 적극 활용,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사진=각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GS리테일과 KT가 손잡고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사 각각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물류운송 최적화를 이뤄낸다는 게 이번 사업의 골자다.


GS리테일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KT와 ‘디지털물류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물류데이터와 KT 인공지능(이하 AI) 물류최적화 플랫폼을 통한 물류운송 최적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AI‧빅데이터‧IT 플랫폼 등을 활용해 물류데이터를 융합·분석하고 최적화된 물류 및 운송환경을 구현하는 디지털물류 공동사업을 위해 협업에 나선 것이다. 

향후에는 물류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미래형 서비스개발과 친환경 물류시장 선도를 위한 EV(Electric Vehicle)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개발도 공동 추진해 미래 신성장 사업영역까지 협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우선 GS리테일과 KT는 내달부터 약 2개월간 GS리테일 고양물류센터와 제주물류센터를 대상으로 KT AI 물류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운송 효율화 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GS리테일은 KT와의 물류센터 사전컨설팅 진행으로 물류산업 내 디지털혁신이라는 공동의 사업협력 목표를 확인하고 물류운송 최적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GS리테일은 KT의 AI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운송경로와 운행일정을 자동 수립해주는 ‘물류 최적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KT AI 물류최적화 플랫폼과 연동된 전용 내비게이션을 GS리테일의 배송매니저 애플리케이션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AI 물류최적화 플랫폼은 기존의 운송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상황, 화물량 및 영업점별 인수시간 등 복합적 변수까지 포함해 적용되며, 화물차의 높이, 길이, 무게와 좁은 길, 유턴, 회피옵션 등 외부환경까지 반영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운전편의성과 이동거리 단축 등을 확보한다.

GS리테일 허연수 대표는 “양사가 지닌 역량과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며 차별화된 신 성장사업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KT 구현모 대표는 “이번 사업 협력은 국내 물류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큰 바람이 될 것”이라며 “협력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물류라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다양한 산업으로 디지털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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