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친환경 행보 박차…2025년 상용화 계획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0-06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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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로이드선급아시아 이진태 대표(왼쪽)가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권오익 전무에게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분야 관련 세계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 중 하나인 영국 로이드(LR)으로부터 2만3,0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컨테이너선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부터 로이드선급,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를 진행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에서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 설계를, 만에너지솔루션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 개발을 각각 맡았다. 로이드는 해당 설비에 대한 위험성과 적합성 검토를 담당했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최근 업계에서 친환경 대체 연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송‧보관 등도 쉽다. 또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저감해야 하는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어 선주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사측은 이번 인증이 전반적인 설비에 대한 안전성 검토(HAZID)뿐만 아니라 설계도면‧배관 등 세부적인 안전성 검토(HAZOP)까지 수행해 안정성 관련 모든 검증이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본인증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목표인 탈탄소화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며 “특히 건조가 복잡한 컨테이너선에 대한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향후 일반 선종에 더욱 쉽게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추진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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