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의장 “책임·청렴성 강화 지방의회 목소리 듣기를”

서울시의회, 4대 자정결의…진영 행안부 장관과 간담회서 건의안 전달
이효선 기자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9-05-24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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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왼쪽 세번째) 행안부 장관과 신원철(왼쪽 두번째) 서울시 의장 등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의장은 김정태 지방분권TF단장, 서윤기 운영위원장, 김제리 시의원이 참석해 ‘서울시의회 자정결의안’을 소개한 후 ‘서울시의회 건의안’을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자정결의안’은 서울시의회가 스스로 지방의회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사회에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신원철 의장은 “지방의회가 무조건적인 요구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정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지방의회는 스스로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지방의회 신뢰회복과 주민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에서 진영 장관에게 전달한 ‘서울시의회 건의안’에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방의회에서 요구하는 4가지 건의 사항과 정부에서 직권으로 상정할 수 있는 지방의회 관련 시행령·부령 개정 요구가 담겨 있다.

김정태 지방분권TF단장은 “정부 발의로 30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은 환영한다며,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자치입법권 강화·인사청문제도 도입·정책지원 전문인력의 1대1 매칭·기초의회까지 포함하는 인사권 독립도 꼭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윤기 운영위원장은 “이제 지방자치를 제대로 실시할 때가 됐다”면서 “서울시의회는 도쿄·런던보다 못할 것 없으니, 세계 최고의 지방의회가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건의내용을 전달 받은 진영 장관은 “지방분권이 잘되기 위해서 지방의회의 견제권한과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며, “지방의회 입장을 중앙에서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신원철 의장은 “이번 간담회 내용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에게 모두 전달해 지방분권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가 한 뜻으로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용산구 제1선거구 3선 시의원(제8·9·10대)인 김제리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서승우 자치분권정책관, 안경원 선거의회과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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