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유통업계 최초 ‘참치 전문 코너’ 운영

미아점 ‘참치갤러리’ 운영…부위별 주문 가능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7-15 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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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부위별 주문이 가능한 '참치전문 코너'를 선보인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식품관에 부위별로 주문이 가능한 ‘참치전문 코너’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동원산업과 손잡고 참치 전문 코너 ‘참치갤러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치갤러리에서는 참치를 6가지 주요부위인 대뱃살·배꼽살·등살·뱃살·속살·가마살로 구분해 갤러리 형태의 냉동 쇼케이스에 전시 판매한다. 기존에는 식품관 수산물 매장 내 회코너에서 여러 부위를 혼합해 미리 손질한 ‘포장 제품’만 판매해왔다. 


해당 매장에는 참치 전문가가 상주해 각 부위별 맛과 특징을 설명해주고 소비자가 원하는 부위를 고르면 쇼케이스에 전시된 참치를 꺼내 고객 앞에서 바로 썰어준다. 주문 즉시 선택한 부위를 손질해 제공하기 때문에 선도(鮮度)도 더 뛰어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최고급 참치 어종인 참다랑어의 특수 부위도 상시 판매한다. 참다랑어의 최고급 부위로 꼽히는 ‘배꼽살’, 화려한 마블링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대뱃살(오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참치전문 코너 운영에 대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1월~6월) 현대백화점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3% 늘어났다. 특히 대표적인 프리미엄 식재료로 불리는 참치(31.7%), 전복(20.3%), 한우(11.3%) 등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국내 참치수요 증가로 한우나 한돈처럼 참치를 부위별로 선택해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3월 식품관에서 참치를 구매한 고객(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특정 부위만 구매하고 싶다(43%)’,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싶다(37%)’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참치갤러리는 참치도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델”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서비스 및 매장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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