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주스 등 음료류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대거 적발

여름철 맞아 다이어트·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가능성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0-08-04 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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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구실로 한 허위·과장 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사진=식약처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를 찾게 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다이어트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런 다이어트족의 심리를 이용한 식품업체의 허위·과장광고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과채음료·혼합음료 제품 등에 체지방 감소·해독·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단속했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ABC주스는 사과(Apple)·비트(Beet)·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등의 일반 식품이지만,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해독작용’ 등 효능·효과를 표방해 문제가 됐다. 

이에 식약처는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 제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10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96건) ▲신체조직의 효과·효능 관련 거짓·과장 광고(53건) ▲재료의 효능·효과를 표현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4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건)이다.

 

예를 들면, ‘항암·노화 방지·심혈관질환·당뇨에 좋은·비알콜성 지방간’ 등 질병명을 언급하면서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평소 복부비만에 걱정이신 분·뱃살 내장지방에 효능·다이어트·체지방 감소·중성지방 수치 감소’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또는 혼동할 수 있는 광고다. 


또한,  ‘노폐물배출·혈관청소부’ 등 클렌즈 주스 및 ‘디톡스·독소배출·해독·내몸을 해독하는 주스’ 등 신체의 기능·작용·효과 등 거짓 과장 광고를 하며, ‘비트-항산화 성분, 사과-지방 분해 효소 및 독소 배출’이나 ‘항산화 물질 함유’ 및 ‘염증 치료에 좋은 노니·다이어트 효과의 치거루트·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활성 작용’ 등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표현하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이 있다. 

적발된 사이트는 이용 차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법 위반 업체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효능효과를 표방한 광고로 소비자 기만하는 허위·부당광고가 적발됐다. (자료=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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