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층’ 단지를 잡아라…“청약·매매가 최상 수준”

3년간 최고 분양성적 기록…지역 ‘랜드마크’로 인기몰이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09-16 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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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각 지역 내 최고층 단지들이 수요자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함.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가 매해 실수요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청약단지 리스트 자료 분석 결과, 최근 3년 간(2016~2018년) 최고층 단지가 각 지역에서 최고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


먼저 지난 2016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서 분양한 ‘광주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평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 최고 성적을 보였다.


이어 2017년에는 평균 151.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H3블록)’가 세종시에서, 지난해엔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가 27.0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며 지역 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 최고층 단지, ‘조망권-일조권’ 등 특화 강점


업계에선 이들 최고층 단지는 지역 내 가장 높은 층으로 설계되는 만큼, 조망권과 일조권에서 동시에 특화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고층’이란 희소성 및 상징성, 지역 내 랜드마크로의 높은 가능성 등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한다.


실제 프리미엄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입주가 완료된 경기도 부천시 ‘상동 스카이뷰 자이’ 전용면적 84㎡는 그해 11월 5억8,36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가 동·호수에 따라 4억2,760만~4억3,360만 원이란 점을 감안하면 1억5,000만 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또 지난해 8월 대구 중구 남상동에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전용면적 84㎡는 올해 8월 6억7,970만 원에 분양권(전용면적 84㎡ 기준)이 거래되면서 분양가(동·호수에 따라 4억6,000~4억8,000만원) 대비 약 2억 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특히 ‘상동 스카이뷰 자이’ 지난달 기준 시세는 6억 원으로, 경기 지역 평균 매매가 3억5,872만 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 전국적으로 지역 내 최고층 단지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우선 디에스종합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일대에서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한화건설은 내달 초 전주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주에코시티 내 최고층인 지상 45층으로 들어선다. 아파트 4개, 오피스텔 2개, 총 6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12,614㎡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된다.


KCC건설도 이달 울산 동구 전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같은 달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원에 들어서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1~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48가구 규모로, 이 중 45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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