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분유마저”…소비자 기만 부당광고 적발

조제유류 대상 1,099건 점검 결과 479건이 심의 위반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0-08-27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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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료·예방 표방 광고로 적발된 광고 (사진=식약처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아기용 제품마저…”

 

이번에는 아기 분유 등 조제유류 제품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등의 부당광고로 적발됐다. 


조제유류는 광고하기 전에 자율심의를 받아야하는 대상이다. 관련제품 1,099건을 점검한 결과, 심의 위반 등479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 

영아용과 성장기용으로 된 원유 및 유가공품을 조제유류라 한다. 조제유류는 제품 광고 전 광고에 대해 미리 심의를 받아야 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자율심의를 받지 않고 광고하거나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광고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국내 제조 및 수입 제품에 대해 광고 심의를 받지 않았거나 심의 결과대로 광고하지 않은 심의 위반(453건) 구매대행 및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질병 치료·예방 효능 표방(8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6건) ▲소비자 기만 광고(12건)이다.

자율심의를 받지 않고 광고했거나 심의 결과와 다르게 ‘조제유류’ 판매 사이트에서 ‘성장기용 조제식(2,3단계)’ 광고와 혼용해 심의 위반 광고가 대표적이다. 

또한, ‘변비해소’, ‘변비로 고생하는 아기를 위한 솔루션’ 등 표현을 사용해 해당 제품이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질병 치료·예방 표방,‘모유에 가장 가까운 성분 구성’, ‘모유와 가장 흡사한 성분이기 때문이에요’, ‘엄마 모유에 흡사한 제조분유로~’, ‘모유의 여러 단계에 상응하는 분유를 개발~’ 등 표현을 사용하여 모유와 같거나 모유보다 좋은 것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발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아기들이 먹는 조제유류에 대해 부당 광고뿐 아니라 무료·저가 공급, 시음단·홍보단 모집 등 판매촉진행위에 대해서도 기획 점검 등을 실시해 고의·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다.

 

▲심의결과와 다른 심의위반으로 적발된 광고 (사진=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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