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고속도로 7일 개통…“착공 5년만”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여건 개선 기대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1-06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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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JCT 전경.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7일 0시 개통될 예정이다.(사진=GS건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수도권 북부 핵심노선으로 평가받는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내일(7일) 개통된다. 


◆ ‘자유로‧통일로’ 교통흐름 나아져

이번 사업 주간사인 GS건설은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행사를 열고 7일 0시에 개통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 도로로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조1,190억원을 투입해 만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됐다.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통일로(월롱~구파발)의 경우 하루 8,000여대, 자유로(장월~김포대교)는 2만7,000여대의 교통량 감소효과가 예상되며, 이동시간은 통일로 대비 40분(8km↓), 자유로 대비 10분(10km↓) 정도 더 빠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지난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에서 더욱 편리하게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도권 제1‧제2 순환망을 연결하는 방사형 노선으로 수도권 도로 네트워크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북 익산에서 충남 부여, 경기 평택과 서울을 거쳐 향후 개성과 평양까지 직접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2축 북부 구간으로, 남북 간 경제교류협력에 필수적인 교통시설로서 ‘통일시대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전체 노선의 약 30% 구간을 교량 및 터널 구조물로 건설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요지점에 8개 나들목(IC)과 3개 분기점(JCT), 2개 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적극 도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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