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만”…크릴오일‧콜라겐 광고업체 무더기 적발

식약처, 고의·상습 부당광고 183건 단속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9-17 10:57:4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최근 온라인 상 크릴오일·콜라겐 제품에 대한 부당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최근 건강제품으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크릴오일이나 콜라겐 제품을 판매하면서 허위·과대 광고를 일삼은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 온라인 ‘허위‧부당 광고’ 기승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크릴오일‧콜라겐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581건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허위사실이나 과장된 내용을 표방한 광고 183건이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앞서 소비자를 속여 부당한 이익을 취했거나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채 반복적으로 불법행위를 지속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 가운데 36곳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의·상습 위반업체는 지속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적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제품에 함유된 성분의 효능·효과를 제품 자체 효능·효과로 오인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 기만’ 형태로 광고한 업체가 15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 광고한 업체와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과장 사실을 광고한 업체 등이 각각 9곳으로 뒤를 이었다.

크릴오일 제품을 소개하면서 ‘비만‧고혈압‧뇌졸중 등 예방’이라는 표현을 쓰며 마치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유인한 업체도 2곳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크릴오일이나 콜라겐 제품을 살 때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