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범람피해 지역인 군남면 일대에 대대적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장병들. (사진=28사단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군부대 장병들이 적극 나섰다.
육군 28사단은 지난 8일부터 연천군 군남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해복구에 나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연천군 지역은 계속해서 쏟아진 폭우로 누적 강수량이 700mm를 넘어섰고 임진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8일부터 매일 사단 예하부대 장병들이 군남면 일대 6개 피해 민가를 대상으로 토사제거·침수 가전 정리·비닐 하우스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한 대대장은 “피해가 심각한 것을 알고 언제 어느 때라도 달려가기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었고 바로 나와 복구작업에 투입될 수 있었다”며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대원은 “이번 임진강 범람 수해복구 대민지원 임무는 나의 집에 재난 피해를 당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원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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