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샌드위치 메이커 일부 제품, 안전기준 부적합

“불소수지 코팅”…안전 관리·감독 강화 필요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1-07-21 1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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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플 등 메이커 일부에서 안전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픽사베이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및 소셜미디어 등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가전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결과, 일부 제품에서 불용성 잔류물이 기준을 초과해 용출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의 플레이트(판)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안전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5개 제품(25.0%)의 총 용출량이 안전기준(30㎎/ℓ)을 최대 5.1배 초과(최소 32~최대 154㎎/ℓ)해 부적합했다.

다만 납 용출량, 과망간산칼륨소비량 항목은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와 같은 조리기구의 플레이트(판)는 음식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소수지 등으로 코팅 처리돼 있으나, 마감 등이 미흡할 경우 납 등의 유해물질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어 업체의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원은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구입 시 ▲안전인증(KC)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도안 표시 여부 확인 ▲제품 사용 전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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