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침산·산격지구, ‘2020 풍수해 정비사업’에 선정

노후 빗물펌프장 등 정비…침수 피해 해소, 안정생활 기대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19-09-19 12: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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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예상지역과 펌프장등 정비 사업대상 위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 침산·산격지구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안전한 생활을 보장받게 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풍수해로 인한 침수・붕괴위험 지역에 대해 항구적인 시설개선과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대구시가 선정됨으로써 국비 203억원을 확보해 상습침수 지역으로 부터 피해가 해소가 되는 등 추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침산·산격지구는 금호강 계획홍수위 보다 낮은 저지대로 상습침수 지역이다. 이로 인해 이곳에 위치한 주택 및 3공단 등은 집중호우 시기가 되면 적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침수가 되는 등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2020년부터 국비203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405억 원을 투입해 빗물 배수펌프장 2개소와 우수관로 5.1km를 정비해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 침산·산격동 일대에 1,100세대 2,800명, 건물 1,275동 등이 침수위험으로부터 해소된다.

그동안 침산·산격지구는 집중 호우로 금호강 수위 상승 시 역류 방지를 위해 수문을 닫고 빗물 펌프장을 가동해 내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범람을 막아왔다. 

 

이 지역의 기존 빗물펌프장 시설은 80년대 중반에 설치돼 시설이 매우 노후화 된 상태다. 

 

거기에 주변 지역의 도시화 개발로 ‘기존우수관로 단면부족’ 등의 현상이 발생돼 침수가 반복되는 등 빗물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그동안 재정 등의 사유로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지 못했지만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가 확보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미 현장확인 등의 과정을 마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중앙부처 간 중첩된 사업 추진에 따른 이중굴착, 예산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환경부 3개 부처 관련 사업을 행정안전부가 총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여름철 강수피해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습 침수지역인 동구 중대동 지묘천 일원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 지정돼 국비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제방보강과 하상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총사업비 345억원을 이미 확보해 달성군 다사 서재2지구 빗물펌프장과 동구 지묘지구 하천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고 수성구 매호1지구는 실시설계 중이다. 

 

▲ 대구시 침산·산격지구는 지난 2011년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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