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다, 독서가 늘다

60+ 책의 해
고령층 대상 다양한 독서 사업 추진
이호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1-04-27 13: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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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2019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60세 이상의 독서율은 32.4%로 전 연령대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60세 이상 응답자의 48.7%가 자신의 독서량에 대해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고령층 대상의 독서문화 진흥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령층의 사회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고령층의 심리적인 소외감과 우울감이 깊어져 독서를 통한 사회적 치유와 돌봄이 필요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령인구 증가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0+ 책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
 
고령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독서복지를 강화부터 독서복지 관련 사업, 독서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전화로 책 읽어드립니다’는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책을 읽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60+ 세대에게 전화로 책을 읽어주며 심리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낭독 활동가들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으로 책을 읽어준다.
 
‘60+ 세대가 60+ 글자로 건네는 책 이야기’는 60대 이상 고령자가 60 글자 이상의 독후감을 쓰는 공모전으로, 카카오톡 등 60+ 세대에게 익숙한 매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 세 인생 내 인생의 책’은 요양원, 노인정 등 노인 관련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어르신의 삶에서 의미 깊었던 책 한 권을 소개받는 행사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소개된 책은 60+ 책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60+ 세대의 도서관 이용을 지원하는 ‘60+ 책 마실 가세’는 어르신들이 책을 매개로 도서관에서 놀며 즐기는 독서·인문·문화 프로그램이다. 전국 10개 도서관을 모집해 큰글자책 활용 프로그램, 조손이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60+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수 도서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시상해 어르신 독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60+ 세대가 직접 글을 쓰고, 작가가 되어보는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 학교’도 운영한다.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이 60+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 글쓰기, 동화책 만들기, 생애사 쓰기 등 3개 과정을 운영하면서 경험과 기억을 책으로 엮어낸다.
 
‘60+ 책 추천’은 ‘나이듦에 대한 성찰’, ‘손주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젊게 사는 비법’ 등 60+ 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의 다양한 책을 추천해 ‘60+ 책의 해’ 누리집에 올리고 영상으로도 제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년기 독서활동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60+ 책의 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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