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도시가스 공급비용 2.3%~13.83%인하

경북도, 물가대책위 열어 결정… 연료비 부담 완화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19-08-28 13:22:0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경북도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2.30%~13.83% 인하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8월초 전문 회계법인에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안을 마련,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최종 소비자요금을 0.31%~2.04% 인하했다.


인하율이 적용된 후 소매공급비용 금액을 보면, 전년도 대비 포항권역은 0.0495원 인하된 2.1005원/MJ고 구미권역은 0.1104원 인하된 1.9545원/MJ며, 경주권역은 0.0783원 인하된 2.1644원/MJ, 안동권역은 0.3310원 인하된 2.0617원/MJ로 결정하고, 7월 사용분부터 소급적용하기로 결정했다. MJ는 메가줄로서, 가스사용 열량단위를 말하며 1MJ는 238.9kcal이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비자요금은 평균사용량 기준 연간 1,500원~1만1,040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스사용량이 많은 산업체는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공급금액을 인하하게 된 것은 금년도 공급물량 증가와 전년도 초과 판매된 물량의 정산금액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공급비용이 낮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권역의 경우 검찰수사로 드러난 도시가스 회사의 부당이득 26억4,000만원 중 전년도 회수금 7억8,000만원을 제외하고 남은 회수금에 이자금 4억7,000만 원을 금년도 공급비용에 전액 반영해 회수함에 따라 타 권역에 비해 큰 폭으로 인하됐다.


아울러, 금년부터는 강화된 공급비용 산정절차를 적용해 이중삼중의 검증절차를 거쳤다. 산정 용역기간을 3개월로 연장하고, 중점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빠짐없이 검증했다.

 

또한, 물가대책위원회 소속 회계사와 전년도 공급비용 산정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을 재차 검증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 산정자료를 이중삼중으로 검증했으며, 앞으로 강화된 검증절차를 통해 도시가스회사가 요금을 부풀릴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소외계층과 미공급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영주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