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고령 선원’ 10년 새 2배 늘었다

윤준호 의원 국감서 “해상사고 우려 증가…사고 예방대책 시급”
임현지 | hj@segyelocal.com | 입력 2019-10-10 13: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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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장에서 질의하는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최근 10년 새 60세 이상 고령 선원이 크게 증가해 사고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60세 이상 내국인 선원 현황'에 따르면 국내 전체 선원 중 60세 이상 고령 선원이 2007년 4,164명에서 2017년 1만1,948명으로 186% 증가했다. 


인원이 늘어난 만큼 고령 선원의 비율 역시 같은 기간 12.5%에서 37.5%로 높아졌다. 특히 내항상선 선원 중 고령 선원 비중은 31.7%에서 54.2%로 10년 새 대폭 증가했다.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면허 반납 운동 혹은 관련 안전교육 캠페인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상에서도 이들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고령 근로자 특성으로 기억력(집중력)·순발력·근력·민첩성 감소, 근거리 시력·색감 감별능력 감소, 청력 감퇴 등이 있어 해상 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고령 근로자 특성을 고려한 사고 예방 대책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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