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이 미래 밝힌다”…서울시, ‘체험형 태양광 발전’ 조성

국내 첫 보도블록형 시설·LED패널 신기술 사용…‘스마트시티’ 활용
이효진 기자 | dlgy83@naver.com | 입력 2020-06-09 1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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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태양광 시설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체험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했다.  


이 체험형 태양광 발전시설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정책의 일환으로 ‘2050년 탄소배출 제로(Zero)’를 위해 태양광 신기술을 접목한 랜드마크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월드컵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광장 바닥에 태양광·LED 패널을 매립한 지름 20M 규모의 원형무대(위 사진)로, 낮 동안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야간에는 화려한 LED 영상예술을 선보인다. 


공원 별자리광장에 조성한 ‘솔라 스퀘어(Solar Square)’는 국내 최초 보도블록형 패널을 사용, 무대 테두리에 태양광 보도블록 1,171장, 중앙에는 LED 보도블록 2,457장을 설치했다. 

뚝섬한강공원에는 수변무대 일대 자전거도로에 태양광과 LED 보도블록을 매립, 야간에 자전거 이용자들의 가시성을 높이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자전거 도로 250m 구간의 ‘솔라 로드(Solar Road)’ (아래 사진)를 설치했다. 태양광 보도블록 총 288장, 자전거도로 선을 따라 LED 보도블록 504장으로 설치했다.

 


시민들은 야간에 LED 조명을 따라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또 뚝섬한강공원에는 태양광 그늘막,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상징 조형물 등 ‘신재생에너지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어 태양광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는 태양광 블록 시설의 발전량과 내구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후, 태양광 도로 등의 시설을 통해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태양광 블록 시설이 전기차 유·무선 충전, 스마트 도로·시티 구축 등 많은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월드컵공원과 뚝섬한강공원에 신기술을 접목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태양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명소 곳곳에 태양광 시설을 조성해 서울을 태양광 상징 도시로 구현함과 동시에 광장·도로 등 공공재의 하이브리드로서 태양광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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