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해진 청계천 산책하는 ‘두루미’

사람들 사이 두루미·왜가리로 불려…실제 ‘중백로’ 추정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0-06-22 14: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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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한가로운 6월 주말 오후 서울 청계천에 ‘두루미’ 한마리가 여유롭게 거닐고 있다. 

 

그런데 두루미는 머리 위에 빨간 털이 있고 꽁지가 검은색이며, 왜가리는 머리 위에 검은 털이 있고 날개 아래가 검은색이다.

 

청계천 복원 후 철저한 관리로 깨끗해진 청계천을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청계천 두루미(왜가리)’로 불리는 영상 속 하얀 새는 언뜻보면 두루미인지 왜가리인지 정확히 알 수 없이 보인다.

 

그런데 관찰 결과 이 새는 주로 물가에서 물고기를 먹는 백로과의 ‘중백로’라는 여름철새로서, 여름에는 부리가 대부분 검고 눈앞부분만 노랗고, 겨울에는 부리가 노랗게 바뀌고 부리 끝부분만 검은색이 약간 남아있게 된다. 


지금은 초여름이라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부리를 가지고 있다. 

영상 속 하얀 새는 중백로로 추정되며, 여름이면 청계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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