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T 이용해 아동학대 및 사고없는 보육환경 지원

IT기술 활용해 어린이집 등원·아동 건강상태 확인 시스템 구축
경기도 사람중심 미래기술 정책 발표, 첨단기술 이용해 정책 추진
이배연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1-01-27 1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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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이 2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사람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및 어린이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얼굴인식 기반 전자 출결 시스템 및 건강상의 이상 징후 혹은 학대의심 정황 등을 사전에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태블릿 PC로 어린이집 등원을 확인하고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아동의 학대여부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첨단 IT(정보통신산업기술)를 활용한 안전한 보육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예를 들면 안전 등·하원 출석체크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셔틀버스 승·하차와 원내 등·하원 과정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PC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승·하차할 때와 등하원 할 때 얼굴을 인식하며 아이들의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차에 타지 않거나 등원하지 않으면 바로 학부모에게 앱을 통해 알림이 간다.


또한, 스마트밴드기반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의 현재 위치와 활동량·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의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채운 뒤 아이의 활동량이나 건강상태에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 안전사고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보육교사가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육시설 실내외의 온도습도·미세먼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쾌적한 보육환경을 능동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출결관리 및 투약의뢰, 알림장 등 보육행정을 전산화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등원 인원 부족으로 사업 실증화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오는 8월까지 사업 실증기간을 연장하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련부서와 도내 확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급속한 기술 변화 시대에 미래를 제대로 맞이하기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기술 변화로 소외되는 분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 경기도 사람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수립했다”며 “사람, 기술, 따뜻한 하모니를 키워드로 미래기술을 선도적으로 이용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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