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표류’ 인천 송월 재개발사업…대행사 ‘코람코’ 선정

‘e편한세상’ 브랜드 확정…22,534㎡ 규모에 671세대 건립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12-09 14: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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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 사업 일대 모습.(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기나긴 난항을 겪어온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사업의 대행사로 코람코자산신탁이 낙점됐다. 앞서 아파트 브랜드로는 ‘e편한세상’이 확정됐다. 


9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재개발조합은 최근 인천 중구 송월감리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대행사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조합은 지난 2009년 설립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수차례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이후 공공지원 민간임대연계형 정비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사업 정상화 노력을 이어갔지만, 결국 부동산 경기침체와 전문성 부족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지난 10여년동안 표류했다.


조합은 그간 시행착오를 통해 자체사업 진행에 한계를 인식, 사업대행자 방식의 신탁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해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신탁사의 사업대행자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조합으로부터 인허가 및 자금조달, 공사발주 등의 업무를 위임받아 사업을 대행하며 조합과 함께 재개발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기존 조합이 주도하던 재개발사업 대비 투명한 사업관리와 신탁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사업대행자 선정 직후 기존 사업계획의 사업성과 금융구조 개선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빠른 사업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500m내에 위치해 있으며 자유유치원, 송월초, 제물포고, 안일여고, 인성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여가문화자원도 근접해 있어 신규 주택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전체 22,534㎡(6,816평) 규모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동 671세대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미 아파트 브랜드로는 ‘e편한세상’이 확정한 상태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코람코의 정비사업 역량을 믿고 대행자로 선택해준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업계 최초의 정비사업 추진 신탁사로서 신탁방식 재개발사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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