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두산중공업, 산은 등 채권단 1조 긴급 수혈

“대주주 고통 분담‧자구책 이행 등 전제로 긴급 지원”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3-27 15: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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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발전시장 침체로 인한 수주절벽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1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산은은 최근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두산중공업에 대해 회사 경영과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산은‧수은 등 채권단이 긴급 운영자금 1조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계열주 및 대주주(㈜두산) 등의 철저한 고통 분담과 책임이행, 자구노력 등을 전제로 달았다. 필요하다면 두산그룹 차원의 자구노력 등을 검토해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산은은 이날 오전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두산중공업 지원 내용 등을 보고했으며, 두산중공업 채권은행 회의를 긴급히 열고 회사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 공동지원 차원에서 기존채권 연장과 긴급자금 지원 동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향후 두산그룹의 정상화 작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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