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실종 아동, ‘호프테이프’ 통해 찾는다

표면에 실종아동 정보 인쇄…택배상자 봉인후 전국 발송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25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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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실종아동에 대한 제보를 널리 알리고 장기실종아동 부모의 간절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호프테이프 캠페인(Hope Tap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경찰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경찰이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려 장기 실종아동 부모의 간절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호프테이프 캠페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프테이프(Hope Tape)’는 실종아동 정보가 인쇄된 포장용 박스테이프이며, 이를 부착한 택배물은 전국 각지로 배송돼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아동의 날(5월25일)’을 맞아 20일부터 한 달 동안 제일기획·우정사업본부·한진택배와 함께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를 진행한다.

 

호프테이프의 특징은 표면에 경찰청 ‘나이 변환 몽타주’가 인쇄돼 현재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2016년 6월경 나이변환 몽타주를 배포해 38년 전에 실종한 사람을 찾은 사례도 있었다.

 

나이변환 몽타주는 3D 몽타주 시스템인 ‘폴리스케치’를 이용해 실종아동의 사진을 토대로 현재 추정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또한, 표면에 ‘실종 예방을 위한 QR코드’를 삽입해 경찰관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을 미리 등록할 수 있는 ‘안전 Dream 앱’설치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장기실종아동의 나이변환 몽타주 제작 및 호프테이프 활용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장기실종아동 가족의 간절한 마음과 애로를 세심히 살펴 실종아동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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