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국민 절반, 체중 5kg 늘었다

평균 4.9kg 증가…외부활동 감소 따른 배달 음식 등 원인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9-18 15: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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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민 절반은 자신의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비대면 활동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국민 2명 중 1명은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온라인수업‧재택근무 등도 영향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시민 8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52.1%)이 올해 초와 비교해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들의 증가한 몸무게는 평균 4.9kg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체중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54.9%)이 남성(44.8%)보다 10.1%p 높았지만, 늘어난 몸무게의 평균은 남성이 6.4kg으로 여성(4.5kg)보다 1.9kg 많았다.

ⓒ 알바천국.

직업별로는 성장기인 ‘중‧고등학생’ 그룹에서 체중이 늘었다는 답변이 56.7%로 최다였으며, 늘어난 체중은 ‘취업준비생’이 평균 5.9kg으로 가장 높았다.

체중이 늘어난 이유(복수응답)로는 ‘고열량‧고지방의 배달 음식 섭취량 증가(52.2%)’를 가장 많이 꼽았다.다음으로 ▲온라인수업‧재택근무 등으로 외부 활동량 감소(49.1%) ▲불규칙한 수면 시간(34.8%) ▲운동시설 이용 자제로 인한 운동량 감소(31.0%)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군것질 증가(27.1%) ▲혼밥이 늘면서 식사량도 함께 증가(17.6%) 순이다.

체중 감량 및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하고 있는 시도(복수응답)로는 ‘셀프 홈트레이닝(42.4%)’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배달 음식 줄이기(34.1%) ▲다이어트 식단 도입(28.5%) ▲외부 운동(16.0%) ▲다이어트 보조제 섭취(14.8%) 등이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거나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19.9%에 달했다.

반면 올해 초와 비교해 현재 체중이 줄었다는 응답은 18.2%로, 이들은 평균 5.2kg 차이를 보였다.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한 경우(47.0%‧복수응답)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전반 제재로 스트레스(27.1%)’가 체중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 밖에 ▲약속‧모임 등이 줄어들어 식사‧음주량 감소(25.8%)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식욕 저하(19.2%) ▲운동시설 이용 자제로 인해 근력 운동량 감소(11.9%) 등이 있었다.

ⓒ 알바천국.

코로나19 이후 다이어트 외 건강관리 전반에서 달라진 부분(복수응답)으로는 ‘손 씻기, 손 소독제 등으로 청결 유지(81.0%)’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43.0%) ▲냉방병‧감기‧몸살 등 일상적인 병에도 걸리지 않으려 노력(33.8%) ▲수시로 체온 측정(21.6%) ▲영양제 챙겨먹기(20.8%) 등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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