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감백신 접종 예정대로 진행…“인과성 낮아”

만 62세 이상 오늘부터 무료접종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0-26 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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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2세 이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됐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정부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무료접종 정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 “유행기 이전인 내달 안에 맞아야”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년 환절기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지난주 70세 이상에 이어 이날 만 62세부터 69세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접종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우선 질병청은 지난 23일까지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는 총 48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질병청은 지난 23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검토한 결과 코로나19-독감의 동시 유행 위험성을 고려해 예방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 냈다.
 
결국 최근 48명의 사망과 독감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낮다고 본 것이다. 

질병청은 그동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등에 따라 매년 1,000명에서 최대 3,000명이 사망해온 만큼 올해 특히 ‘트윈 데믹’까지 염려된 상황에서 백신 예방 접종으로 면역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감 유행기에 앞서 최대 11월까지는 예방 접종을 마치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접종 대상자는 건강상태가 양호할 때 백신을 맞고 혼잡한 상황은 피하는 게 좋다.

장시간 기다리지 않도록 시행 초기 며칠은 가급적 피하고, 사전 예약(가족 등이 비회원 신청으로 대리예약 가능) 후 방문할 것을 질병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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