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발 오미크론 확산 우려…119명 확진

방대본 “미국 내 오미크론 검출률 98.3%”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2-01-13 15:51:4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미국 CES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1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다녀온 국내기업 관계자 다수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명단에 오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실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들 대부분은 오미크론 감염자로 예상됐다.


◆ 전날 대비 49명 증가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CES 관련 확진자 수는 누적 119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0시 기준 70명에서 49명 증가한 수치다.

고재영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검역단계에서 (CES 관련) 확진자 수는 119명으로 추정된다”며 “확진자 중 일부 검사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 팀장은 “현재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검출률이 98.3%에 이른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대부분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해외유입은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난달 마지막째 주 4.0%에서 이달 첫째 주 12.5%로 급증했다.

이날 기준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는 391명으로, 코로나19 창궐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보인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검출률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 검출률은 같은 기간 69.5%에서 88.1%로 크게 올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 CES 행사 참석자 중 격리면제자에 대해서는 ▲입국 전 ▲입국 직후 전원 시설 입소시 ▲입국 6~7일차 등 총 3회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 외에 10일간 추가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김영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