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천 생태 살린다"... 전주시, 300억 원 투입

2022년까지 300억 원 투입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착수
하천 폭 10m에서 25m까지 확장, 제방 축조 및 호안 공사 시행
안정순 기자 | ansunbe2@gmail.com | 입력 2020-09-30 15: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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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전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안정순 기자] 전북 전주시가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아중천은 하천 수가 부족한 데다 수로 도중에 설치된 보와 낙차공 등 구조물로 인해 수생태계가 단절되고 광범위한 배출경로에서 오염원이 유입돼 수질 오염이 가중돼 왔다.

 

게다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배수가 원활히 되지 않아 도로와 인근 농지가 침수되고 제방도로가 유실되는 피해까지 겹쳤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덕진구 우아동 왜망실마을부터 소양천 합류지점까지 약 7㎞ 구간에서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하기 위해 폭과 높이를 넓히는 개수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개수공사는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상류구간(왜망실마을~아중호수) 3.2㎞와 하류구간(아중호수~소양강합류점) 3.8㎞로 구분해 시행된다.

 

상류구간의 경우 현 생태하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하천 폭을 기존 10m에서 25m까지 넓힌다.

 

아울러 ▲제방 축조 및 호안 공사 ▲자연형 여울 10개소 조성 ▲생태탐방로 4.9㎞ 조성 ▲교량 6개 설치 등을 통해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

 

하류구간에서는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비점오염원을 차단시키기 위해 저감시설 2개를 설치한다.

 

또 교량 2개와 벚꽃탐방로 2.6㎞, 생태숲 1개소(2114㎡), 생태습지 1개소(2만7000㎡), 마중쉼터 1개소(5000㎡) 등을 조성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는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시설물을 개선함은 물론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1급수 환경지표종인 버들치와 얼룩동사리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중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하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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