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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세계 8,500여 곳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등 관련 경영현황을 평가해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KT&G는 전세계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평가받은 결과 지난해 BBB에서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Top3 담배 기업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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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본사.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특히 KT&G는 ‘제품안전‧품질’ 분야에서 이들 11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공급망 노동기준’ 분야에서도 고득점을 받았다. 또한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으로 ‘지배구조’ 분야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MSCI는 평가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KT&G가 추구해온 ESG 경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KT&G는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한 데 이어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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