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공급 확대, 28일부터 약국 등에서 판매”

홍남기 부총리 긴급 브리핑…“하루 900만장 공급할것”
하나로마트·우체국·홈쇼핑 등…“대구·경북 우선 지원”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2-27 1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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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28일부터 일일 900만 장을 공급할 방침이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으로 최근 국내에서 심각한 ‘마스크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 긴급 대책안을 내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당일 (마스크) 생산량의 90% 이상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관련 140여 업체의 일일 생산량이 1,000만 장 수준인 만큼, 이 중 900만 장 이상을 매일 국내에 쏟아붓겠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전국 1,900개의 농협 하나로마트, 읍면지역 우체국 1,400개소, 서울·경기권의 경우에는 1만여 곳의 약국을 통해 공적 물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기존 계약에 따른 위약금 등 이슈로 생산 업체와 공적 판매처 간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인 곳도 있어 500만 장 규모의 마스크를 정상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마스크 500만 장 중 315만 장이 출하된 상태다.


특히 국민 접근성이 높은 전국 2만4,000여 개 약국에 점포당 평균 100장씩 240만 장을 공급해 28일부터 우선적으로 120만 장이 전국 약국을 통해 직접 판매된다. 이 가운데 23만 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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