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27일 등교의 핵심은 ‘방역수칙의 생활화’

“학원도 방역수칙 병행돼야…고위험시설 방문 자제”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5-25 16: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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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본부장은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은 방역의 핵심은 ‘방역수칙 생활화’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고2·중3·초1·2학년의 오는 27일 등교 개학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은 방역의 핵심은 ‘방역수칙 생활화’라고 강조했다.

 

25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없어진 후에 등교하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코로나19는 질병 특성상 퇴치는 어렵고 장기간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학교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생활 속 방역방법을 정착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고3의 등교 첫날 인천 지역 66개교의 학생 전원이 귀가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등교 수업을 강행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지역사회 위험도가 낮아지면 학생들의 감염 위험도가 함께 낮아진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손 씻기·마스크 착용·밀폐·밀집한 모임 자제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은 우선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뒤 즉시 귀가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 해당 지자체는 역학조사와 학교의 소독·시설 이용 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정 본부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보장하려면 학교에서의 감염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감염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학부모·교직원들도 감염 위험이 큰 노래방·유흥시설·주점 등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손 씻기를 철저히 실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도 감염 위험도가 높은 PC방·노래방·스터디카페 등을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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