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관련 교통사고, 5년 새 무려 48% 증가했다

작년 발생 사고 3만건 넘어…한선교 의원 "정책 마련 시급"
최경서 기자 | noblesse_c@segyelocal.com | 입력 2019-08-27 16:33:0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고령운전자 관련 사고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사진=데이터솜)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최근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관련 사고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공개돼 교통안전에 우려가 되고 있다.


한선교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전달 받은 ‘연도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고령운전자 관련 사고는 모두 12만4492건으로, 지난해에만 30,012건이 발생했다. 5년 전인 2014년(9,737건)과 비교하면 무려 48% 가량 증가한 셈이다.


고령운전자 관련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의 경우 2014년 763명에 비해 지난해에는 843명을 기록, 이 또한 약 10%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 가평군은 고령운전자가 자진해서 면허를 반납할 경우 교통비를 지급하는데 더해 면허 자진 반납자 증명카드를 발급하는 조례안을 발표했고, 경남 거창군은 면허 자진 반납시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처럼 최근 전국 지자체는 고령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시행하는 등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한선교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경우 노약한 신체로 인해 면허증을 반납하고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고령운전자라는 이유로 면허 반납을 요구하기 보다는 이들을 배려한 정책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최경서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