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1% 올라 2620선 마감

외국인·개인 순매수에 이틀 만에 재차 경신
"한은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등 긍정적 영향"
이효진 기자 | 입력 2020-11-26 16: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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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601.54)보다 24.37포인트(0.94%) 상승한 2625.91에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재차 달성했다. 지수는 1% 가까이 올라 2620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1.54)보다 24.37포인트(0.94%) 상승한 2625.91에 마감했다. 지수는 0.16% 오른 2605.73에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4일(2617.76) 이후 2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만 장중 최고가는 2625.97로, 지난 25일 세운 기록(2642.26)을 넘어서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5억원, 25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527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3.12%), 전기전자(1.98%), 통신업(1.72%), 화학(1.7%), 증권(1.7%), 제조업(1.23%), 서비스업(1.15%) 등이 크게 올랐다. 섬유의복(-1.28%), 전기가스업(-1.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26%), LG화학(3.55%), 삼성전자우(1.81%), 네이버(2.51%), 삼성SDI(2.23%), 카카오(1.91%)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0.15%), 현대차(-0.28%) 등은 하락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장 초반에 지지부진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하는 등 경기 개선 가능성으로 읽히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을 -1.3%에서 -1.1%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 2.8%에서 3.0%로 올려잡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5.12)보다 9.41포인트(1.09%) 오른 874.53에 마감했다. 지수는 0.40% 오른 868.60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36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0억원, 271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8.72%), 에이치엘비(0.97%), 씨젠(2.03%), 알테오젠(2.38%), 카카오게임즈(1.24%), 에코프로비엠(1.74%), CJ ENM(0.44%), 제넥신(1.06%), 케이엠더블유(1.42%) 등이 크게 오르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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