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으세요”…개인위생 철저히

질병관리본부, 유행주의보 발령…손씻기 등 위생관리 당부
임현지 | hj@segyelocal.com | 입력 2019-11-15 16: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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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45주인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원 환자는 90명으로 일주일 새 8명 증가했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매년 앞당겨지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1월 12일 발령됐다. 이후 대부분 매년 12월 또는 1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지난해부터 11월로 앞당겨졌다. 특히 바이러스 중 B형은 지난 절기 51주에 첫 검출됐으나 이번 절기에는 41주에 검출됐다. 


현재까지(13일 기준) 예방접종을 마친 환자는 생후 6개월~12개월 어린이가 65.7%, 임산부는 26.4%,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80.1%다. 


이에 정부는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어린이는 이달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65세 이상 고령자나 면역저하자, 대사 장애, 심장질환, 폐 질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이와 함께 어린 학생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24시간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요양 시설의 경우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나라별, 균주별로 다양하나 백신주와 유행주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서 70~90%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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