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가 역량 모아 코로나19 싸움 반드시 승리“

대구시 방문…특별대책회의 주재·전담 의료기관 직접 점검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2-25 1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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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시 특별대책회의에 참가해 코로나19 피해 상황에 대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문 대통령 SNS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대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대책 등을 논의했다.

 
25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코로나19대책본부장 · 대구지방경찰청장 · 육군2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열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코로나19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의 노력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고마움을 표한 후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며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국민들도 대구시민에게 '힘내십시오, 함께 극복합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코로나19와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전 당정협의회 결과에 대해 "'최대한 봉쇄 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있었으나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해명 말씀을 드렸다"고 거듭 설명했다.


특히 "오늘부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으로서 직접 이곳에 상주하며 현장을 진두지휘 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이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덜기 위해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교부세와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 예산 신속 집행과 국회 동의를 얻어 추경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국회에서도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국회의 동의를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다함께 힘을 함치면 넘어서지 못할 일이 없다"며 "정부도, 국민도 모두 대구·경북과 함께 하고 있으니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대책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회의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지역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전담병원으로 방역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에게 대구 지역 병상이나 병실확보 현황 등에 대해 개선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유 원장은 "지금 첫째 인력, 시설장비, 물자가 필요하다"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은 집에도 가지 못하고 잠시 눈만 붙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파견 나온 의료진과의 만남에서 "말은 파견이지만 자원하신 거죠?"라고 질문하며 "그 점을 더욱 고맙게 생각하며, 대구시민과 국민 전체의 건강을 지켜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대구지역 취약계층 복지전달체계 점검 등의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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