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40~50%·최대 6년 거주…“매입임대주택 잡아라”

국토부, 청년·신혼부부 대상…29일부터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
최경서 | | 입력 2019-10-27 1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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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9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정부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통합 모집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이사가 잦아 생활집기 마련이 어려운 청년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생활집기가 갖춰진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변 시세의 40~50%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들 부담이 많이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네 번째 공모하는 이번 모집은 작년까지만해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공사(SH)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별로 별도 모집했으나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오는 29일부터 모집하는 물량은 총 3,686세대로 청년용은 908세대, 신혼부부용은 2,778세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981세대, 지방은 1,705세대가 공급된다. 11월 중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주택들이 대거 공급된다. 신혼부부 주택의 경우 Ⅰ유형(다가구주택 등)이 1816세대, 올해 첫 도입된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이 962세대 공급된다.


임대료는 Ⅰ유형(시세 30%)은 Ⅱ유형(시세 60∼70%)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면, 입주자격 소득요건은 Ⅱ유형이 Ⅰ유형보다 완화돼 있어 입주자가 본인 상황에 맞춰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각 계층별 주거특성을 고려해 청년은 기본 집기가 갖춰진 주택을 제공하고, 신혼부부는 주택유형과 임대조건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내년 1월 진행하는 2020년 입주자 모집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지역(시·군·구)·대상주택·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29일 이후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 희망자는 공고문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도시공사가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21세대)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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