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소방대원·구급대원 등 5만 여 전국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2020년 4월 1일부터 ‘국가직’으로 바뀐다. 지난 1973년 2월 지방소방공무원법으로 현장 소방인력이 광역지방자치단체 소속 지방직 공무원 신분을 가진 지 46년 만이다.
이는 1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 등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필요한 6개 법안을 처리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과 국가적 재난상황 때 전국 소방대원의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이 비상소방장치함을 점검하고 있다. |
▲ 소방대원들이 소방 호수를 점검하고 있다 |
▲ 소방대원들이 비상소방장치함을 점검하고 있다. |
현장에서 만난 119 소방대원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다.
시장 한 구석에 설치된 소방전 점검을 너무나 조용히, 묵묵히 점검하고 있는 소방관분들을 만났다.
이렇게 소리없이 헌신하고 있는 그들에게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너무 당연하고 바람직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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