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 오세현 아산시장“50만 시대 자족도시 만들겠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정운영 미래 청사진 제시 / 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발품행정 통해 시민과 소통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10-08 1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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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간부 시절 굵직굵직한 산업단지 조성 성과 등으로 경제통으로 불리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아산을 50만명 시대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시정 목표를 제시했다.

오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가지 시정목표와 8대 핵심 전략과제를 밝혔다. 오 시장은 “그동안 민생현장을 누비며 시장으로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도시 아산’이라는 시정 비전과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이루기 위한 아산시의 행정방향을 공개했다.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8일 아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시장은 3대 시정목표로 시민중심 자치도시, 50만 시대 자족도시, 나눔성장 행복도시를 제시했다. 8대 핵심 전략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인프라(SOC)확충 △품격 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조성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육아 △행복한 교육·안전한 도시 △차별화된 자치농정 구현 △시민편의 중심 행정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100대 주요사업을 정했다.

8대 핵심전력과제 가운데 오 시장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지역경제활성화다. 그는 임기 내 일자리 2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임기 내 5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은 ▲인주일반(3공구),아산디지털,탕정일반,선장일반 등 산업단지 조성 ▲탕정, 배방월천, 갈매, 모종2지구, 싸전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민관합동 기업유치 지원단 구성 ▲청년일자리 매칭기능 강화 ▲충남지역 대학 출신의 혁신도시 지역인재 포함노력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농촌환경개선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온양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배방 주민참여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 및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아산IC-시외버스터미널 간 광역교통망 연계도로 건설, 수도권전철 탕정역 완공 및 풍기역 신설추진 등 도시인프라 구축도 지역경제활성화를 견인하는 사업들이다.

오 시장은 임기 내 150만 그루 나무심기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안전사각지대 보안등 및 CCTV설치 확대 등으로 밝고 깨꿋하고 안전한 아산을 만들고 아산문예회관을 건립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취임 100일만에 지방자치단체장이 장·단기적으로 추진할 100대 주요사업을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선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충남도청 국장과 아산 부시장 시절부터 아산 행정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오 시장이었기에 가능한 행정이다는 평가다. 오 시장은 시민과 공직사회간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시정브리핑제 도입과 장미마을 일원 115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113만㎡규모의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70억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과수생산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 등을 취임 후 100일 동안의 성과로 소개했다.

오 시장은 “아산에 소재한 세계적 기업들인 현대자동차,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이들 기업들과 연계한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비중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아산시 행정은 시민중심·현장중심 시정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삶을 챙기는 데 전념하겠다”며 준비된 시장으로서 구체적 목표를 향해 직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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