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2시외버스종합터미널 추진

구본영 시장 ‘더 큰 천안 위한 전략’ / 미니 신도시 형태 도시개발도 검토
김정모 | race1212@segye.com | 입력 2019-07-18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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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현재 동남구 신부동 시외버스종합터미널과는 별도의 제2시외버스종합터미널 신축을 추진한다. 제2터미널 후보지는 서북구 지역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전문업체 용역과 시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밟아 제2터미널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영(사진) 천안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2터미널 신축을 비롯해 제1, 2 외곽순환도로 구축, 서북구청사 인근 복합개발 등 ‘더 큰 천안을 위한 미래전략 구상’을 발표했다.

구 시장은 “현재의 천안터미널은 인구 32만명이었던 1992년부터 운영돼왔는데, 27년이 지나면서 천안시 인구가 70만명에 육박하고 자동차 등록 대수는 32만대에 이르며 추가로 터미널을 건설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신부동 천안터미널 주변으로 시내버스, 택시, 일반차량과 보행자들이 집중돼 안전 문제 등이 상존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새로운 제2터미널 신설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구 시장은 “제2의 버스터미널 신축과 연계한 미니 신도시 형태의 도시개발도 함께 검토하겠다”며 “제2터미널 후보지나 개발방식(사업추진 및 사업비 조달 방식)은 용역을 통해 가시화되겠지만 인근 지자체 등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민간투자 방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구 시장은 이날 제1, 2외곽순환도로 구축, 부성역·청수역 신설, 동서횡단철도 건설 가시화, 천안역사 현대화 사업, 전략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조성, 서북구청사 복합개발, 마이스산업 연계 관광 콘텐츠 확충 계획도 내놓았다.

전략산업 육성 예산은 연차적으로 예산 총액의 1%까지 확대해 과학기술 산업의 R&D에 투자한다. 건축한 지 37년이 넘어 건축물 안전진단 C등급을 받은 서북구청사는 주민 편익을 고려한 문화복합청사 형태로 개발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을 위해선 독립기념관 주변에 조성할 계획인 지방 정원과 흑성산의 전망 관련 시설 확충, 용연저수지 수변공간을 활용한 둘레길 조성, 집라인 설치를 제시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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