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하라”

김을지 | ejkim@segye.com | 입력 2019-09-2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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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충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원 원상 복귀를 정부와 건국대에 촉구했다. 뉴시스
충북 지역의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정부는 충북 의대 정원을 조속히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건국대에 대해서도 “충북에 배정된 충주 글로컬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을 서울에서 편법 운영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충북의 의대 정원은 충북대 49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40명 등 89명이다.
 
인구가 비슷한 강원(267명)이나 전북(235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 단체는 “건국대가 대부분의 의전원 교육과정을 서울캠퍼스에서 운영하면서 사실상 도내 의대 정원은 49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충북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58.5명)과 입원 환자 수 연평균 증가율(7.3%)이 전국 1위일 정도로 의료서비스 수준이 최하위인데 의사는 전국 14위인 2417명, 의료기관은 전국 13위인 1751개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충북 의료서비스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은 의대 정원과 관련 있다”며 “건국대는 의전원 40명을 즉각 충북으로 복귀시키고, 정부는 충북 의대 정원을 144명으로 55명 추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를 방문, 박능후 장관에게 충북 의대 정원 증원을 건의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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