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좋은 일자리, 주민이 만든다… 연수구 ‘1인 방송 센터’ 등 결실

강승훈 | shkang@segye.com | 입력 2019-10-1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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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좋은 일자리, 주민이 발굴하고 만들어요.”
 
인천시가 군·구에서 직접 발굴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지원 중인 프로그램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소득·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인천 연수구의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재능 있는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예컨대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 중인 연수구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부터 취·창업 지원 사업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반기에 30명의 1인 방송 제작자를 길렀고, 하반기에 33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 찾아가 육아를 도와 일자리 창출 및 육아 지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서구에서 올 3월 시작한 ‘검단일반산업단지 무빙콜’ 서비스는 현지 근로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중교통이나 택시가 부족해 불편을 겪던 산단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다.
 
계양구에서는 결혼이주 여성을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 지도사’를 길러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인 스마일시스템을 수행기관으로 여행객의 짐을 공항이나 호텔로 당일 배송해주는 ‘프리러그’를 지난 4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이외 동구는 작은도서관에 독서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미추홀구, 소규모 어린이집에 조리사 지원 △남동구, 북한이탈주민의 공공근로 참여 △옹진군, 지역특화작물인 해당화 생산단지 조성 및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은 신중년·경단녀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 복귀를 도우며 지역활성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발굴·직접 수행하는 것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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