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전 검찰총장, 고려대 석좌교수로

김건호 | scoop3126@segye.com | 입력 2019-11-11 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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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고려대 정보대학의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은 오는 11일 모교인 고려대에서 석좌교수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퇴임 후 학계를 택하는 법조인의 경우 대개 로스쿨 교수직을 맡지만, 문 전 총장은 컴퓨터학과에서 디지털포렌식(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복구하는 것) 연구및 강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고려대는 문 전 총장이 처음으로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검찰 수사에 도입한 점 등을 고려해 컴퓨터학과 석좌교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총장은 과학수사2담당관으로 재직할 당시 포렌식 분석 장비 및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맡아 포렌식 프로그램 국산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 이후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연수 중인 문 전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총장은 앞으로 일주일가량 국내에 더 머문 뒤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문 전 총장은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7월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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