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소통강화’ 용인시, 잇단 수상 눈길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 ‘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 대상’서 / 기초단체 부문 3개 중 2개 받아
김영석 | lovekook@segye.com | 입력 2019-11-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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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최고의 소통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돼 다른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6일 ‘대한민국 SNS 대상’의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4일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3개 대상 가운데 2개 부문을 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가 9회째다. 콘텐츠진흥협회는 “용인시는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를 활용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등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의 기초자치단체 부문 2관왕도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톡 플러스 친구,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한 소통에서 고객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운영성과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최고의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독특하고 적극적인 SNS 활용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4기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SNS 시민기자단은 용인 전반의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6년 꾸려졌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우수 블로거 16명과 새로 선발된 15명 등 31명으로 구성됐는데, 시정소식은 물론 생활정보나 숨겨진 명소, 맛집과 문화·축제 정보 메신저 역할을 한다.

계절에 맞게 시내 관광정보용 ‘용인의 봄날은 지금부터!’, ‘어린이날, 용인에서 어디까지 가봤니’ 등의 트렌디한 기획시리즈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 주 용인은?’이라는 주간 시리즈물도 제작해 시정소식을 전달했다.

생활 속 불편 등 민원을 SNS 한 줄로 접수한 뒤 팀장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 주는 ‘척척 SNS 민원창구’는 시민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공식 민원을 제기할 경우 밟아야 하는 절차와 걸리는 시간·갈등 등이 없기 때문이다. 시정 관련 주요 소식을 핵심만 요약해 제공하는 ‘이번 주 용인은?’도 행정뉴스를 시민들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게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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