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차별화된 복지정책 ‘눈에 띄네’

복지서비스 설계부터 신청까지 원스톱 /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구민들 큰 호응 / 전국 첫 어르신행복주식회사 등도 호평
박연직 | repo21@segye.com | 입력 2019-11-18 03:00:0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서울 동작구가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펴 호평을 받고 있다.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 복지서비스의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동별 복지플래너를 복지·행정 전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고 방문관리대상을 65세 어르신이나 출산가정 등 특정계층에서 전 구민으로 확대했다. 가족구성원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방문 시 태블릿PC와 휴대용 프린터기를 지참해 상담과 동시에 자료 및 신청서 출력과 서비스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행한 가족 생애 설계 서비스는 1개월간 179가구 325명에게 공적급여와 경로 식당, 식품전달, 미용서비스 등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전국 처음으로 보육청과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임대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육청은 어린이집의 컨트롤타워를 만들기 위해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도입한 개념이다. 구립어린이집 위탁운영, 보육교직원 관리 등을 통해 공보육의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고용 전문기업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만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시니어 고용 전문기업이다. 현재 건물 클리닝 서비스와 아이돌보미 산타맘, 할미꽃(수공예품 제작·판매)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어르신 133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자체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가 정한 최저 주거기준 면적보다 넓은 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공공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부모가정·홀몸어르신·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총 210가구를 공급했다. 구립경로당을 활용한 세대융합형 청년 주택, 노후 공공시설 복합화 등을 통한 동작구형 임대주택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마을버스조차 통행하기 어려운 좁고 높은 지역을 다니는 15인승 복지버스를 도입했다. 복지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복지관과 보건소 등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다. 현재 3호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40명이 이용하고 있다. 구는 2020년 상반기 4호 복지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람 사는 동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한 동작구형 복지정책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박연직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