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만 9000여점… 부산국제금융센터에 국내 최대 증권박물관

전상후 | sanghu60@segye.com | 입력 2019-12-05 0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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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연합뉴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국내 최대 규모 증권박물관이 문을 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4일 오후 2시 BIFC 2단계 건물 2층에서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증권시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증권박물관은 4952㎡(전용면적 2728㎡) 규모로 유물 9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예탁원이 2004년 문을 연 일산 증권박물관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곳은 운영 인력만 50여명에 달하며 연간 13만명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증권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탁원은 부산증권박물관을 스위스 증권박물관, 대만집중보관결산소 주식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증권박물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증권이 만든 세상’을 주제로 세계 경제사, 대한민국 증권발행 역사 및 문화, 증권의 미래상 등을 구현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주권을 비롯해 107점이 전시된다.
 
부산의 첫 백 년 기업인 성창기업, 80년대까지 신발 산업을 주도했던 태화 등 부산지역 기업 증권을 전시하고 한국전쟁 당시 광복동 증권시장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된다.
 
박물관은 전시실 외에 주제 상영관, 금융도서관, 수장고, 학예사무실 등도 갖추고 있다.
 
금융도서관에서는 일반인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경제 관련 도서 6000여권이 비치된다.
 
예탁원은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제금융센터에는 이미 한국은행 화폐전시관, 거래소 자본시장 역사박물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기술보증기금 기술체험관 등 부산금융박물관로드가 운영되고 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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